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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게이머를 잡아라…신작 출시·테스트로 분주한 게임업계

연말을 맞아 게임사들의 신작이 하나둘 공개되고 있다. 빅 게임사부터 중견 게임사까지 신작을 출시하거나 테스트를 진행하며 유저 공략에 나서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12월에 한창 개발 중인 신작들의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들은 내년 출시가 예정된 게임으로, 유저에게 맛보기를 보이는 것과 함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듀얼)’의 플레이스테이션 버전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국내를 포함 북미·유럽·일본·아시아 등 글로벌 지역에서 실시한다. DNF 듀얼은 넥슨 자회사 네오플의 인기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으로, 격투 게임 시리즈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등을 제작한 아크시스템웍스도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DNF 듀얼은 언리얼엔진4를 사용해 그래픽 품질을 한층 높인 대전 격투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PC 온라인(스팀) 및 플레이스테이션4·5 등 콘솔기기에서 즐길 수 있다. 넥슨은 PC 및 콘솔용으로 개발 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3차 글로벌 테스트도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에서 PC와 콘솔 크로스 플레이의 기술적 안정성과 초보자가 게임에 쉽게 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과 주행감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넥슨 자회사 넥슨지티의 PC 슈팅 게임 ‘프로젝트D’의 알파 테스트도 15일까지 한다. 이 작품은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개성 있는 8명의 요원을 조합해 5대 5로 나뉘어 싸우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중견 게임사 라인게임즈도 신작으로 겨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13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모바일·PC 멀티플랫폼 기대작 ‘언디셈버’를 내년 1월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언디셈버는 라인게임즈가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자체 개발 게임 플랫폼 ‘플로어’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사전예약 5일 만에 100만명이 신청한 언디셈버는 핵앤슬래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로, ‘자동 전투’ 기능을 삭제해 직접 콘트롤을 통해 몰입감을 강조하면서도 낮은 진입 장벽과 높은 자유도를 기반으로 이용자 스스로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액션 게임 전문 개발사인 액션스퀘어는 지난 2일 글로벌 신작 게임 ‘앤빌’을 출시했다. 통신사인 SK텔레콤이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게임 퍼블리싱(서비스·유통) 사업의 첫 작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콘솔·PC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앤빌은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 탑다운 슈팅 액션 게임으로,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로그라이크 방식으로 여러 명의 플레이어가 협력하면서 스테이지를 진행하게 된다. 출시 초반 성적이 나쁘지 않다. 출시 당시 총 30개 서버에서 시작해 하루 만에 2배가량인 58개 서버로 늘어났고, 스팀의 한국 얼리억세스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개발사 크래프톤은 지난 8일 신작 PC 게임 ‘썬더티어원’을 스팀에 선보이며 탑다운 슈팅 장르에 처음으로 도전했다. 탑다운 슈팅 게임은 유저가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진행되는 슈팅 게임이다. 유저는 1990년대 초반 배경의 가상의 동유럽 국가 살로비아에서 1급 요원이 돼 테러리스트 집단에 맞서 싸우게 된다. 기본적으로 싱글플레이, 온라인 PvP, 4인 협동 모드를 제공하며 신규 모드 2종도 즐길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12.14 07:00
생활/문화

[권오용의 G플레이] 크로스 플레이, 한국 게임사의 신무기될까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PC 게임을 콘솔에서 즐길 수 있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 게임이 늘고 있다. 특히 새로 나오는 대형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은 모바일·PC·콘솔 등 플랫폼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 플레이 기능을 필히 장착하고 있다. 아예 자체 크로스 플랫폼을 갖추는 게임사도 하나둘 생겨나고 있다. 크로스 플레이는 모바일 게임 득세로 침체기를 맞은 PC 온라인 게임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잊혀 가던 온라인 게임 종주국 한국의 위상을 되찾는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모바일·PC·콘솔…플랫폼 구애 없이 어디에서나 엔씨소프트는 내달 4일 글로벌 론칭하는 신작 MMORPG '리니지W'를 모바일은 기본이고 PC와 콘솔에서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1차로 출시되는 한국·대만·일본·러시아·동남아·중동 등 13개국 유저는 풀 3D 그래픽과 쿼터뷰로 구현한 다크 판타지 세계, 타격감을 강화한 전투 시스템, 혈맹 및 연합 콘텐트 등을 모바일·PC·콘솔 등 어느 플랫폼에서나 이용할 수 있다. 엔씨는 이미 상당수의 게임에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고 있다. ‘리니지M’ ‘리니지2M’ ‘블레이드앤소울2’ ‘트릭스터M’ ‘프로야구 H3’ 등은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됐지만 PC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라인게임즈도 신작에 크로스 플레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19일부터 1주일간 4분기 중에 선보일 핵앤슬래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인 ‘언디셈버’의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 올겨울 출시할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도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용으로 준비하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올 상반기에 ‘스매시 레전드’ ‘가디언 크로니클’ 등을 모바일와 PC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내놓은 바 있다. PC와 콘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도 개발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내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과 아직 출시일이 미정인 도깨비 수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도깨비’를 PC와 콘솔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넥슨도 자사 인기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IP를 기반으로 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PC와 콘솔 기기인 X박스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미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들도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엔씨의 '리니지M' 형제를 잡고 모바일 시장 왕좌에 오른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넷마블의 하반기 히트작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넥슨의 장수 게임 ‘V4' 등이다. 이들 게임은 모두 MMORPG다. 엔씨·라인게임즈, 아예 자체 크로스 플랫폼 개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자체 플랫폼을 개발한 게임사도 있다. 엔씨가 대표적이다. 엔씨는 PC 애뮬레이터로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른 게임사와 달리 2019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을 출시했다. 자사 모바일 게임을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퍼플은 PC 환경에 최적화된 그래픽 품질과 성능, 커뮤니티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특히 별도의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모든 퍼플 이용자가 채팅을 할 수 있는 ‘퍼플talk’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호 엔씨 플랫폼사업 센터장은 “퍼플은 디바이스 플랫폼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자가 원하는 순간, 언제나 어디서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다”고 말했다. 라인게임즈도 엔씨처럼 자체 크로스 플랫폼 ‘플로어’를 개발하고 있다. 통합 계정을 통해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와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유저들이 편하게 게임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넘어 다양한 인게임 정보 및 플레이 업적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라인게임즈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플로어에 대한 테스트를 마치고 4분기 중에 정식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는 크로스 플랫폼 ‘원게임루프’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원게임루프는 텐센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게임을 PC 등 다른 기기에서도 유통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이다. 타 에뮬레이터 대비 약 3배 이상 빠른 부팅 시간과 CPU 점유율·메모리 사용량 최소화, 선명하고 부드러운 2K 고화질 등이 특징이다. 여기에 원스토어의 이용자 혜택을 모바일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MMORPG 봇물에 니즈 커져…한국 게임사, 글로벌 공략 신무기 기대감↑ 게임사들이 앞다퉈 크로스 플레이를 도입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모바일 게임은 PC 온라인 게임이나 콘솔 게임을 개발하듯 최첨단 IT 기술과 고품질 그래픽이 적용되기 때문에 PC나 콘솔 기기에서 구현해도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다. 게임사 입장에서는 개발이 어렵지 않고 비용도 크게 들지 않는다면 모바일 게임으로 PC나 콘솔 유저까지 공략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모바일 게임의 주류가 하드코어 장르인 MMORPG가 된 점도 크로스 플레이 대세의 요인으로 꼽힌다. 복잡하고 할 것이 많은 MMORPG를 휴대폰에서 플레이하면 전화·문자·영상 시청 등과의 멀티태스킹이 어렵고, 배터리 부족과 작은 화면이라는 한계로 제대로 즐기기 어려웠다. 이에 PC에서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에 대한 유저의 요구가 높았다. 실제 유저 반응이 좋다. 엔씨의 과반수 이상의 유저가 퍼플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호 센터장은 “퍼플의 경우 한 번 이용하게 되면 계속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사용 시간과 같은 지표도 점차 증가해 나간다”고 말했다. 크로스 플레이가 확실히 자리 잡으면 한국이 종주국으로 불렸던 PC 온라인 게임도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게임이 대세가 되면서 신작 부재로 PC 온라인 게임은 쇠락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크로스 플레이로 인해 할 만한 신작이 많아지면 게이머들이 다시 PC 앞에 앉을 것이다. 한국 게임사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보다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통신 환경과 모바일 기기 성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서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다양한 유저 풀을 확대하기 위해 모바일과 PC 상에서 동시에 서비스되는 크로스 플랫폼 전략을 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크로스 플레이의 확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크로스 플레이나 전용 플랫폼으로 수익이 늘어나면 국내외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유저 편의성을 높이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확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10.19 07:00
생활/문화

라인게임즈, 핵앤슬래시 신작 ‘언디셈버’ 언박싱 테스트 진행

라인게임즈는 내달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언디셈버’의 언박싱 테스트(이하 UBT)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12일까지 약 2주간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18세 이상 모바일(안드로이드OS), PC 유저라면 누구나 타이틀 공식 티저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언박싱 테스트에서는 게임 메인 스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트가 첫 선을 보인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UBT에 참여하는 유저는 ‘클래스 구분이 없는’ 성장의 재미와 핵앤슬래시 특유의 전투의 재미를 체험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인게임즈는 공식 티저 사이트 및 라인게임즈 플로어 게시판 등을 통해 추첨으로 구글 기프트카드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9.28 19:06
게임

라인게임즈, 압도적 그래픽 대형 신작 5종 눈길

라인게임즈가 압도적 그래픽이 인상적인 대형 신작들을 공개했다. 이들은 PC 온라인, 모바일, 콘솔, 크로스 플랫폼 등 다양한 플랫폼을 공략할 라인게임즈의 플래그십 타이틀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라인게임즈는 29일 라인업 발표회 ‘LPG 2021’를 갖고 신작 5종을 공개했다. PC 온라인 액션 RPG ‘더 밴시’, 어드벤처 RPG ‘크리스탈 하츠2: 차원의 나침반’, 모바일·PC용 ‘언디셈버’, 콘솔 타이틀 ‘프로젝트 하우스홀드’, PC 온라인 게임 ‘퀀텀 나이츠’ 등이다. 연내 선보일 작품은 ‘더 밴시’와 ‘언디셈버’ 2종이다. 픽셀크루즈가 개발 중인 ‘더 밴시’는 PC 온라인 액션 RPG다. 언리얼엔진4를 기반으로 구현된 실사에 근접한 그래픽과 전투 쾌감을 극대화하는 짜릿한 타격감, 직업이 아닌 장비의 제작과 증폭을 통해 이뤄지는 독특한 성장 방식 등이 주요 특징이다. 연내 스팀 앞서 해보기(얼리엑세스)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4분기 출시 목표인 ‘언디셈버’는 니즈게임즈의 데뷔작이다.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언디셈버는 언리얼엔진4 기반의 정교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파밍, 스킬 조합을 통한 캐릭터 성장의 재미에 초첨을 맞춘 RPG(핵앤슬래시)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인 ‘크리스탈 하츠2: 차원의 나침반’은 2022년 출시 예정인 모바일 어드벤처 RPG다. 전작에서 호평받은 동화 같은 따뜻한 감성을 계승 발전시켰으며, 기술적으로 진보한 하이엔드 그래픽을 적용해 배경인 ‘아르칸 대륙’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모험 콘텐트를 경험할 수 있다. 2022년 출시 예정인 PC 온라인 게임 ‘퀀텀 나이츠’는 TPS 슈팅 액션 장르다. 마법과 총기가 조화된 중세 판타지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슈터의 전투 매커니즘과 경쾌한 이동 시스템 등이 결합돼 스타일리시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에서 제작 중으로 스팀과 라인게임즈 자체 플랫폼 플로어(FLOOR)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처음 공개된 ‘프로젝트 하우스홀드’는 인기 콘솔게임 ‘베리드 스타즈’를 개발한 스튜디오 라르고에서 자체 제작 중인 어드벤처 RPG다. 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무속이 기반이 된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이날 기조 발표에서 “라인게임즈가 이제 4년 됐다. 그동안 왜 조용했느냐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라인게임즈가 퍼블리셔로 완성된 게임을 가져와 출시에 집중했다면 더 많은 게임을 출시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스튜디오얼라이언스(개발사 연합체)로서 각 스튜디오들과 함께 초기부터 게임을 빌드업하면서 저희 세계가 있는 게임을 만들어가고자 했다. 그동안 공백기는 그런 관점에서 봐달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신작들이 '플래그십'과 '엣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튜디오얼라이언스라는 방향 아래 ‘플래그십’처럼 매우 크고 확실하게, 또 조금 작더라도 명확한 ‘엣지’를 가지고 빠르게 이 두 가지 키워드에 집중했다"며 "이는 더 치열해지는 경쟁에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콘솔 게임 개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패미콤과 슈퍼패미콤을 플레이하며 성장한 세대다. 저처럼 평생 잊지 못할 그 시절 인생 게임이 있을 것이다”며 “콘솔 게임이 만들어내는 재미와 IP 애정은 다른 플랫폼과는 결이 다른 부분이 있다. 그래서 콘솔 게임에 대한 개발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4.29 15:13
연예

8살 생일 맞이한 ‘드래곤 플라이트’...‘장수 게임’을 넘어 ‘고전 게임’이 되는 그 날 까지

설치 안 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플레이 한 사람은 없다는 '드래곤 플라이트' ‘드래곤 플라이트’는 엄지로 캐릭터를 좌우를 움직이며 날아오는 용들을 처치해 최대한 멀리 날아간다는, 직관적이고 명쾌한 게임성으로 출시 직후 수많은 유저들을 사로잡으며 '애니팡'과 더불어 초창기 스마트폰 게임의 황금기를 열어젖힌 슈팅 게임입니다. 2012년 9월, 라인게임즈(구 넥스트플로어)가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 최대 동시접속자 830만 명 등을 기록하며 스마트폰 게임의 역사에 깊은 족적을 남겼죠. 8년이 지난 현재, '드래곤 플라이트'는 신규 출시작들과 거대 타이틀들이 각축을 벌이는 주 무대에서는 한 걸음 내려왔지만 게임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플레이하는 팬들과 함께 조용하지만 꾸준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공식 카페를 비롯해 '드사모(드래곤플라이트를 사랑하는 모임')과 같은 커뮤니티에서는 아직까지도 비행단원을 모집하는 글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모바일 '장수 게임'의 대명사가 된 '드래곤 플라이트'. 그 꾸준한 인기의 비결 중 하나는 바로 매년 실시되는 대형 업데이트입니다. 6주년에는 독수리 5형제 콜라보를, 7주년에는 서비스 이래 처음으로 남성 신규 캐릭터 2종을 추가한 라인게임즈는 올해도 역시 팬들을 위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새로운 장비와 시스템, 8주년 기념 아이템 등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드래곤 플라이트’ 업데이트는 조금 더 특별한 내용을 담고 있었데요, 바로 북미, 아시아 등을 대상으로 해외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것입니다. 라인게임즈는 게임의 8주년 업데이트 및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출석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신규 유저 퀘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각국에서 유입되는 신규 유저들의 참여로 ‘드래곤 플라이트’에는 오랜만에 신선한 활기가 도는 중입니다. 이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 비행을 계속하는 ‘드래곤 플라이트’. 9살, 10살이 되어 '장수 게임'에서 나아가 '고전 게임'의 반열에 드는 그 날까지, 한결 같은 모습으로 유저들과 함께 하는 ‘드래곤 플라이트’를 기대해 봅니다. 윤상현 기자 2020.10.06 15:02
생활/문화

라인게임즈, 신작 라인업 10종 공개…모바일·콘솔·PC 多플랫폼 공략

라인게임즈가 2019년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모바일 게임부터 콘솔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작으로 내년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라인게임즈는 12일 서울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 'LPG(라인 게임즈-플레이-게임 : 위드 프레스)'를 열고, 10종의 신작 라인업을 선보였다. 라인게임즈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관계사다. 지난 8월 '드래곤 플라이트'로 잘 알려진 넥스트플로어와 합병을 단행, 지난해 라인에 이어 최근 앵커 에퀴티 파트너스로부터 대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대규모 신작 발표는 라인게임즈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넥스트플로어때 역시 '우리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이길 원했고, 라인게임즈로 사명이 바뀐 현재도 그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 개발사와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플랫폼의 확장을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신작 6종 내년 출시 라인게임즈는 LPG를 통해 '엑소스 히어로즈' 및 '슈퍼스트링', '다크 서머너즈', '레이브닉스 : 더 카드 마스터', '어드벤처 인 위즈빌', '프로젝트 PK' 등 2019년 출시를 앞둔 모바일 기반 신작 라인업을 소개했다.먼저 '엑소스 히어로즈'는 우주가 개발 중인 모바일 수집형 RPG로, 수준 높은 3D 그래픽과 깊이 있는 스토리, 다양한 개성과 능력을 보유한 약 200여 종의 캐릭터를 수집, 육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라인업 중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또 팩토리얼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RPG '슈퍼스트링'은 '신암행어사' 및 '테러맨' 등 인기 웹툰 IP를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세련된 3D 그래픽 등을 통해 팬들 사이에서 '아시아판 어벤저스'로 불린다. 스케인글로브가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RPG '다크 서머너즈'는 전략적인 세로 화면을 통해 유저가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게임성과 '3인 레이드' 및 'PvP대인전' 등 전략성에 기반한 다양한 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웠다.이와 함께 우주가 개발 중인 모바일 TCG '레이브닉스 : 더 카드마스터'(이하 레이브닉스)는 '재미 있는 어려움'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매니징과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보다 높은 전략성에 기반한 플레이를 강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 전략 및 카드 게임 마니아들에게 참신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는 목표다.이노에이지가 개발 중인 '어드벤처 인 위즈빌'(이하 위즈빌)은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의 모바일 퍼즐 게임으로 누구나 익숙한 '매치 3' 방식의 아바타를 통한 스토리를 적용, 소셜 네트워크 기능과 다양한 코스튬 시스템을 담고 있다.락스퀘어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PK'는 언리얼 엔진을 통해 콘솔게임과 견줄 수 있는 수준 높은 그래픽과 장비를 활용한 전략성이 돋보이는 모바일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콘솔·PC 신작도 공개 이날 라인게임즈는 스팀 및 콘솔,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재미있는 도전'을 잇겠다는 포부와 함께 해당 라인업을 통한 방향성을 제시했다.지난 30일 코에이테크모게임즈와 공동 사업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대항해시대' 시리즈 발매 30주년인 오는 2020년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모바일 및 스팀 등 멀티 플랫폼을 통한 개발이 진행 중이다.미어캣게임즈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NL'도 모바일 및 스팀 등 멀티 플랫폼을 염두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서바이벌 및 전략의 강점을 취합한 '서바이벌 MOBA'를 지향하는 '프로젝트 NL'은 파스텔톤 그래픽을 기반으로 최대 100명의 유저가 참여해 캐릭터 고유의 능력과 주변 지형을 적절히 활용한 전략성이 돋보이는 타이틀이다.콘솔 타이틀 역시 라인게임즈의 '재미있는 도전' 중 하나다. 자체 개발 중인 '베리드 스타즈'는 '검은방', '회색도시' 등을 제작한 진승호 디렉터의 첫 콘솔 타이틀로 플레이스테이션4 및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등을 통해 2020년 발매될 예정이다.커뮤니케이션X서바이벌 어드벤처를 표방하는 이 게임은 캐릭터들간 관계와 심리 변화를 통해 유저의 결정에 따라 엔딩 내용이 달라지는 이른바 '멀티 엔딩'을 적용, 2D 캐릭터와 3D 배경의 그래픽과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의 조화가 특징이다.이날 '프로젝트 NM'도 PC 타이틀로 공개됐다. 스페이스 다이브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NM'은 RPG와 3인칭 슈팅(TPS)이 접목된 타이틀로 실사에 가까운 인게임 그래픽을 토대로 제작된 영상이 선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2' IP를 이용한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도 개발 중인데 이날에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민규 대표는 아직 공개할 만큼 만족스러운 상태가 아니다고 했다. 김민규 대표는 "라인게임즈는 플랫폼의 경계를 두지 않고 '재미있는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각각의 플랫폼과 장르가 제공하는 고유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도전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라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12.12 11:44
생활/문화

6년 장수 '드래곤 플라이트'…IP 앞세워 글로벌 비상한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대를 연 대표작은 선데이토즈의 '애니팡'과 함께 라인게임즈(전 넥스트플로어)의 '드래곤 플라이트'를 꼽을 수 있다. 2012년 9월 출시된 드래곤 플라이트는 비행 슈팅 게임으로 단순한 게임 방식 때문에 인기를 얻은 반면 금방 식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출시 6년째를 맞은 지금도 라인게임즈의 곳간을 채우고 있는 효자 중에 효자다. 장수 모바일 게임에 이름을 올린 드래곤 플라이트는 이제 지식재산권(IP) 사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단명 예상 깨고 장수 게임 반열에 드래곤 플라이트는 캐릭터를 조종해 끝없이 몰려오는 드래곤을 무찌르며 더 멀리 날아가는 컨셉트의 모바일 비행 슈팅 게임이다. 단순한 게임성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출시 직후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지난 25일 서비스 6주년을 맞은 드래곤 플라이트는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 최대 동시 접속자 수 830만 명 등 기록을 세우며 국민 모바일 게임 시대의 대표작이 됐다.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드래곤 플라이트는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금도 쏠쏠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매출이 과거보다 떨어졌지만 적은 액수가 아니다"며 "아직도 회사의 든든한 매출원이다"고 말했다.드래곤 플라이트의 히트는 당초 게임을 개발했던 넥스트플로어와 글로벌 메신저인 라인 자회사인 라인게임즈와 합병이라는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장수 비결, 꾸준한 업데이트·이벤트·유저 소통드래곤 플라이트가 장수 모바일 게임의 반열에 오른 데에는 꾸준한 콘텐트 업데이트와 지속적인 이벤트를 꼽을 수 있다.라인게임즈는 7차례에 걸쳐 대규모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출시 당시 한 종이었던 캐릭터는 현재 16종으로 늘었고, 유저는 비행 플레이 외에도 캐릭터 및 200여 종에 이르는 '새끼용'의 성장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즐길 수 있다.2016년에는 다른 유저들과 협동 및 소통을 강조하는 '비행단' 콘텐트가 추가됐으며, 올해도 '시즌7' 업데이트로 3명의 유저가 동시에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실시간 대전 콘텐트인 '아레나'를 선보였다.인기 게임 및 애니메이션 등 유저에게 친숙한 IP과 콘텐트 컬래버레이션으로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도 드래곤 플라이트의 장수 비결 중 하나다.작년 일본 캡콤의 명작 슈팅 게임 '1942'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1942'에 등장하는 인기 기체들이 드래곤 플라이트 새끼용으로 재탄생했다.올해 역시 인기 애니메이션 '독수리 오형제'와 콘텐트 제휴로 다섯 주인공 캐릭터를 새끼용으로 추가, 총재 X에게 납치된 남박사를 구출하는 애니메이션 본연의 스토리가 담긴 ‘독수리 오형제 스테이지’를 선보였다.유저들의 관심과 애정도 6년 장수의 원동력이다.팬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인터넷 커뮤니티인 '드래곤 플라이트를 사랑하는 모임(드사모)'과 '드래곤 플라이트 대표 카페(드공카)'에는 8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팬들 중에는 아이의 태명을 드래곤 플라이트의 준말인 '드플'로 지었다거나 '몸이 불편하지만 게임으로 새 친구를 얻은 것 같다' 등 게임과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라인게임즈는 이같이 열정적인 유저들과 소통하기 위해 2015년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로 새끼용의 획득 확률을 공개했다. 2016년에는 게임 이미지를 활용한 기념 달력을 제작해 판매 수익금을 불우 이웃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IP 사업 확대로 글로벌 공략라인게임즈는 드래곤 플라이트가 유저 곁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도록 하기 위해 IP를 활용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작년에는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PC 및 모바일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HTML5' 기술을 적용한 '드래곤 플라이트 미니'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IP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드래곤 플라이트의 재미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폭넓은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2018.09.27 07:00
생활/문화

라인게임즈, '넥스트플로어' 합병…김민규 대표 ‘진두지휘’

라인게임즈가 ㈜넥스트플로어와 합병한다고 6일 밝혔다. 넥스트플로어의 사명은 ‘라인게임즈 주식회사’로 변경된다. 합병은 넥스트플로어가 라인게임즈 및 넥스트플로어 지하연구소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넥스트플로어·라인게임즈, 넥스트플로어 지하연구소의 합병 비율은 ‘1 : 1.1050000 : 0.0000000’이며, 합병 예정일은 8월 17일이다.통합 법인 대표에는 라인게임즈를 이끌고 있는 김민규 대표가 오른다. 넥스트플로어 황은선 대표는 통합 법인의 인사 및 재무 등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한다. 드래곤 플라이트, 데스티니 차일드 등 넥스트플로어가 서비스하는 기존 게임들은 그대로 운영된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 및 글로벌 전반을 아우르는 게임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07.06 13:15
생활/문화

라인게임즈, 모바일 게임 컨설팅사 '피그' 지분 확보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전문 컨설팅 기업 ‘피그’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라인게임즈는 피그 지분 36.8%(보통주 28.8%, 우선주 8%)를 확보했다. 앞서 넥스트플로어도 지난 2월부터 전략적 투자를 통해 피그 지분 34.4%를 보유했다. 이에 양사는 게임 운영 및 서비스 등에 대한 광범위한 협업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지난 2015년 10월 설립된 피그는 국내 주요 게임사 출신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게임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기획 및 론칭, 운영 등 게임 서비스 전반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인게임즈는 피그와의 협업을 통해 첫 타이틀인 모바일 액션 RPG ‘헌드레드소울’ 등을 비롯, 향후 출시될 게임에 대한 서비스 전문성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라인게임즈 김민규 대표는 “피그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검증된 역량을 보여줬다"며 “상호 강점을 결합해 유저들에게 양질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9.15 13:42
생활/문화

라인, 게임 자회사 라인게임즈 설립…넥스트플로어에 투자도

라인은 게임 퍼블리싱 자회사 라인게임즈를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인게임즈는 게임개발사 넥스트플로어의 지분 51%를 확보했다. 라인게임즈는 라인의 100% 자회사로,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전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그 동안 주요 국가인 일본·대만·태국·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메신저 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게임들을 선보이며 ‘라인 게임’ 사업을 진행해오던 것에서 더욱 나아가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을 위한 발판까지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라인게임즈의 대표는 게임개발사 넥스트플로어의 김민규 대표가 선임됐다. 김 대표는 2012년 넥스트플로어를 설립한 이후 모바일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의 성공으로 주목받았다. '데스티니 차일드', '크리스탈 하츠' 등도 선보이며 게임 개발에서 퍼블리싱, 운영 등을 갖췄다. 라인 이데자와 타케시 대표는 “라인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 및 외부 개발사들과 연계해 개발한 게임을 서비스하며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며 “넥스트플로어의 게임 개발 및 운영 능력이 향후 라인의 게임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라인과 넥스트플로어의 파트너십 강화로 글로벌 유저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쟁력 강화로 라인게임즈가 주목 받는 게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7.1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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